내가 처음 보스톤을 본것은 큰 기대를 안고 떠난 미국여행의 첫 기착지인 뉴욕에서 실망을 안은 후였다. 첫 도착에서는 조금 지친 모습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스톤은 마치 잘 가꾸어 놓은 정원 같은 도시였다. 도시 곳곳에 꾸며져 있는 공원들 여유있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 그리고 그림같은 바다의 모습까지....
나는 이곳에서는 크게 정한곳 없이 이곳 저곳을 발길 닫는대로 다녔다. 특히 부두에가면 Quency Market 이라는 곳이 있었다. 쇼핑도 할 수 있고 우리나라 재래시장처럼 여기저기 음식들을 만들어서 팔기도 한다. 나는 음식을 사서 바닷가로 나와 바닷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했다. 재수가 좋으면 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나는 보지 못했다. 또한 마켓 주변으로 노점 상들도 많다. 갖가지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초상화도 그려주고... 나는 왠지 이런 사람 사는 모습이 있는 그런 분위기가 좋았다.
또한 보스톤은 유명한 학교가 있는 걸로 잘 알려져 있다. 하버드, MIT... MIT는 공대라서 그런지 약간 딱딱하고 삭막한 분위기가 있었다. 반면 하버드는 자유롭고 신선한 느낌이었다. 외국대학들이 우리 나라와 다른 점은 구분이 모호 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처럼 여기부터 저기까지 하면서 담장으로 둘러 쌓인 것이 아니라 그저 주택들과 어울려 있는 어디가 주택이고 어디가 학굔지 구분이 애매하게 되어있다. 하버드도 마찬가지 였다. 저 곳에서 수많은 석학들이 탄생하고 지금도 공부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이건물 저건물 들어가 봤다.
여러분들 기회가 되신다면 꼭한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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